▶ ⓒ케이카

중고차 거래 플랫폼 케이카(K Car)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9106억원, 영업이익 385억원, EBITDA(상각전영업이익) 582억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31일 케이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9.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31.8% 급증했고 EBITDA 성장률은 138.5%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브랜드 인지도 및 품질 신뢰도 향상, 중고차 사업부문 실적이 대폭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올해 2월 합병한 조이렌터카의 실적(매출 227억원, 영업이익 34억원)도 반영됐다.

상반기 케이카 중고차 사업부문의 누적 매출은 88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6511억원) 대비 36.4% 증가한 수치다. 누적 판매 대수는 7만대 수준을 기록했다.

비대면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누적 판매 매출은 32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반기 대비 65.1% 상승한 수치이며, 상반기 총 소매 판매 매출 중 40.8%에 해당한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증대와 더불어 내차사기 홈서비스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며 "하반기 예정돼 있는 기업공개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커머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