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글로비스가 수해를 입은 경북지역에 자체 제작한 긴급 구호품을 제공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발생한 태풍 오마이스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포항시에 긴급 구호품 세트 200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긴급 구호품 세트에는 각종 생필품(수건, 속옷, 세면도구, 물티슈 등)과 의약품(밴드, 파스 등), 방역용품(KF94 마스크 등)이 담겼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한 만큼 위기 상황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현대글로비스가 미리 만들어 둔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구호품의 원활한 운송을 돕기 위해 전용 차량(윙바디 1t 트럭)을 기증하고 소요되는 운송비도 부담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류회사의 특성을 살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분야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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