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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한국교통안전공단·서울시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쿠팡 서초 캠프에서 진행된 이번 MOU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상국 서울본부 본부장,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 과장, 쿠팡 김명규 전무, 장기환 쿠팡이츠서비스 대표가 참석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자문을 통해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의 교통안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운행을 위한 기술장치와 용품의 시범 운용으로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주요 배달 수단이 다른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예방 정책이 적용된다.

화물차를 운전하는 쿠팡친구에 대해서는 탑형 화물차의 사고 발생 원인 분석을 통한 사고 예방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야간 추돌사고 방지를 위해 반사용품을 부착하고 졸음운전 경고 장치를 11.5t급에 우선 장착할 방침이다.

쿠팡이츠는 휴게실 등에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과 빗길 운전시 사고 사례, 안전 주의 사항 등을 포스터로 제작해 근로자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게시하고 있다.

김명규 쿠팡 전무는 "체계적으로 쿠팡친구에 대한 교통안전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와 서울시민의 교통안전 개선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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