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 평가에서 내년 1월 오픈 예정인 ‘롯데 중부권 메가 허브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예비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예비인증은 입고·보관·분류 등 물류처리 기능영역의 첨단화·자동화 수준이 우수하고 창고관리 시스템 등 기반영역의 효율성·안전성·친환경성 수준이 우수한 물류센터에 부여된다. 예비인증은 본인증을 받기 전까지 효력을 유지하며 물류시설 사용승인 후 1년 이내에 본인증을 받게 된다.
롯데 중부권 메가 허브터미널은 인공지능(AI) 인식 분류 시스템, 5면 바코드 스캐너, 물량 분산 최적화 시스템 등 첨단 기술로 무장한 자동화 터미널이다. 상·하차와 분류 작업 공간만 총 3만8000평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터미널 전체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거대한 첨단시설"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물류 터미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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