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패드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이패드 미니는 8.3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A15 바이오닉칩을 탑재했다. 충전 포트로 USB-C 방식을 적용했으며 셀룰러 모델은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지문 인식 터치 아이디(ID)는 상단 버튼으로 이동시켜 구현했다.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며 아이패드 미니에 자석으로 부착해 무선충전과 페어링이 가능하다.
센터 스테이지도 적용됐다. 전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영상통화 시 사용자가 움직이면 카메라 화각이 자동으로 변환·이동한다. USB-C 포트는 최대 5Gbps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신형 아이패드 미니는 △스페이스 그레이 △핑크 △퍼플 △스타라이트 색상으로 구성됐다. 저장용량은 64GB와 256GB다.
아이패드 9세대 제품은 하루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사용 기간을 유지하면서 10.2형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센터 스테이지 등의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12MP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아이패드 시리즈 최초로 트루 톤 기술이 적용된 10.2형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업그레이드된 주변광 센서로 가능해진 트루 톤 기술은 화면 콘텐츠를 실내 색온도에 맞게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저장용량은 64GB부터 시작한다.
아이패드 신제품들은 이날부터 미국 등 총 28개 국가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공식 판매는 오는 24일부터다.
아이패드 미니는 와이파이(Wi-Fi) 모델의 가격은 64만9000원부터, 와이파이+셀룰러 모델 가격은 83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별도 구입이 가능한 애플 펜슬 2세대의 가격은 16만5000원이다.
아이패드 9세대 가격대는 와이파이 모델이 44만9000원부터,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이 61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애플 펜슬 1세대 가격은 11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