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이 KT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웹케시와의 사업협력방안에 대해 찬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KT

KT는 29일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비대면 상품설명회를 열고 B2B 전용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에스크아바타'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스크아바타란 B2B 고객을 위한 모바일 AI 비서 서비스다. KT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기가지니 인사이드 기술이 적용돼 은행, 매출매입, 현금영수증, 법인카드, 세무, 거래처 등 10개 카테코리에 대한 음성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에스크아바타는 향후 웹케시의 경리업무 프로그램인 경리나라를 비롯해 세모장부, 비플 경비관리 등 웹케시그룹의 B2B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T 상권분석,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등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기업 고객뿐 아니라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통 기능도 있다. 보이스 브리핑, 전화걸기, 메시지 보내기, 캡쳐 등을 앱을 통해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메모, 일정 기능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양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분석, 모델링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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