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일 예비 부부와 신혼부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결합 상품인 '신혼 미리 결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혼 미리 결합은 KT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혼부부 전용 상품이다. 이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은 KT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1회선의 모바일 요금을 최대 50%까지 6개월간 할인 받을 수 있다.
종이 청첩장, 예식장 계약서 등 간단한 증빙을 제출하면 가족관계 증명서 없이도 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예비 신혼부부 두 사람이 월 9만원인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고 신혼 미리 결합을 가입하면 한 사람은 총액 할인으로 3300원을 할인 받고 배우자는 9만원의 요금 중 4만5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KT는 신혼 집에 입주하기 전 인터넷 설치가 불가능해 결합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예비 신혼 부부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했다.
신혼 미리 결합에 가입한 고객이 6개월 이내에 인터넷에 가입해 '프리미엄 가족결합'으로 전환할 경우 최대 50% 결합 할인 혜택을 변함 없이 받을 수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신혼 미리 결합을 시작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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