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1년 간의 경영행보를 담은 가치경영 보고서 '배민스토리 2021'을 4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배달의민족의 서비스 현황과 향후 비전 외에 그동안 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위해 공들인 노력과 성과 등이 녹아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무료 장사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 수강자는 올해 6월로 10만 명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배민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시작했고,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가 열렸다.
지난 2019년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조성한 '우아한라이더살핌기금'에서는 지난 8월까지 67명의 배달원에게 3억8663만원이 전달됐다.
우아한형제들은 보고서에서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고비 50% 환급액 672억원을 포함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813억원을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