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L인천 게이트웨이에서 해외 목적지로 안전하게 백신을 운송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DHL코리아

DHL코리아는 국내 백신 공장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을 태국 및 베트남에 지원하는 해외 운송을 도맡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DHL코리아가 운송하는 백신은 우리 정부가 해외에 백신을 지원한 첫 물량이다. DHL코리아는 지난 12일 태국 방콕으로 47만 도스, 베트남 호치민으로 110만 도스 등 총 157만 도스를 운송했다.

이번에 태국과 베트남으로 지원하는 백신 물량은 평택에 위치한 정부 코로나19 백신 보관 시설에서 픽업해 콜드체인 서비스를 통해 현지 최종 목적지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로 운송됐다.

DHL 코리아는 온도 조절이 가능한 검증된 냉장 포장재로 백신을 포장, 공항으로 직송했다. 이 때 운송 중 온도 측정과 유지, 선제적인 콜드체인 모니터링 등은 DHL코리아가 모두 제공 및 전담했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해외에 백신을 지원하는 첫 사례인 만큼 DHL 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 년간의 콜드체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격한 운송 조건을 맞춘 안전한 배송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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