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우)과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EBN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를 대체할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병길 의원은 14일 진행된 농협 국정감사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정영채 대표는 연임 여부를 묻는 질의에 "연임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정 대표에게 "지금도 (연임과 관련된) 생각에 변함이 없냐"고 물었고 정 대표는 "그렇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안 의원은 "14일 농협 국정감사에서 나온 정 대표의 연임 안하겠다는 답변이 표제로 달린 기사들이 불과 몇 시간 만에 환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며 "실제로는 연임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19일 국무회의를 통해 새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의결됐다"며 "사모펀드 정책이 새로운 장으로 넘어간 만큼 새 인물이 전면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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