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이어 20일 종합국정감사에도 출석하지 않는다.
20일 포스코와 산자위 등에 따르면 이날 종합국감 증인이 최정우 회장에서 김학동 포스코 사장으로 변경됐다.
당초 산자위는 이날 종합국감 증인으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불러 탄소중립 계획과 실행 방안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었으나, 증인 변경 신청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산자위 여야 간사들이 이날 증인 변경을 의결하면서 최 회장은 증인에서 최종적으로 빠지게 됐다.
이에 최 회장은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감과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 이어 이날 산자위 종합국감에도 참석하지 않게 됐다. 10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이번 국감 증인으로 채택돼 세간의 이목이 쏠렸으나 무산된 것이다.
한편,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도 이날 종합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증인 철회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출석하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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