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일블레이저ⓒ한국지엠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10월 한 달 동안 총 6875대(완성차 기준 – 내수 2493대, 수출 43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10월 내수 판매와 수출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단 697대만 생산되며, 작년 대비 60.7% 급감한 실적을 보였고, 스파크 역시 작년 대비 58.4% 줄어든 1074대만 생산되는 데 그쳤다. 다만 대형 SUV 트래버스가 작년 10월 대비 3% 증가한 31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 방어에 힘을 보탰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신임 부사장은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으로 인해 내수와 글로벌 시장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가장 잘 어울리면서도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됐다고 평가받는 쉐보레 트래버스 등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10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각각 3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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