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세라믹연합회은 '2021년 세라믹의 날' 기념식을 서울 코엑스에서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하에서 세라믹산업의 발전을 축하하고 이러한 발전에 기여한 세라믹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라믹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산업 유공자, 우수 논문 등 14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라믹 소재 적용 고안정성 배터리 기술 개발에 기여한 삼성SDI 김기준 상무, 100대 소부장 핵심품목인 전로용 기능성 내화물(MHP, Multi Hole Plug) 국산화 관련 기술 개발에 기여한 포스코케미칼 배인경 그룹장 등 12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산업 유공자)을 수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산화아연(ZnO) 나노시트를 통해 표면 결함제어 공정을 확립한 연세대학교 김민영 대학원생과 2차원 구조의 산화티타늄 나노시트의 전자전도 및 수소 이온전도 현상을 밝힌 단국대학교 이상은 대학원생이 선정됐다.

또 부대행사로 세라믹 소재·부품·장비 관련 국내·외 150여개사 참가한 '국제세라믹융복합기술전'도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 세라믹산업의 최신 동향 및 제품을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라믹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세라믹 전략 핵심소재·전통세라믹 기술개발 지속 △세라믹산업 제조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세라믹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예타규모 R&D' 추진 및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정책 등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노력에 더불어 탄소중립 관련 세라믹 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며 "산·학·연이 협력해 '세라믹 산업강국'으로의 기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 행사 세부일정.ⓒ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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