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오는 31일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사내망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기준급의 300%에 해당하는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SK하이닉스의 기준급은 연봉의 20분의 1 수준이다. 이번 특별 성과급은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기준을 넘어서는 영업이익이 발생할때 지급하는 추가 보너스다.
다만 중도 입사자나 휴직자의 경우 재직 기간을 토대로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다. 올해 1월 첫 근무일 입사자는 성과급 100%를 받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 등 의미 있는 경영 성과를 이뤄낸 구성원의 노력과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로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1조8053억원, 영업이익은 4조1718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로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4조원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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