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탭S8 울트라 추정 이미지. ⓒ샘모바일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갤럭시탭S8 울트라'로 추정되는 기기가 국내 전파 인증을 받았다. 대개 기업들은 스마트폰 국내 출시 전에 국립전파연구원 적합성 인증을 거친다. 이에 업계에서는 올해 2월 삼성전자 언팩(공개) 행사에서 '갤럭시탭S8 울트라' 공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11일 국립전파연구원의 신규 적합성 현황 공개 정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5G NR 이동통신용 무선설비 기기'(모델명 SM-X906N)라는 이름으로 전날 인증을 받았다.

갤럭시탭S8 울트라는 14.6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1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1만2000㎃h 안팎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45W 고속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은 S8이 1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S8+가 12.4인치 OLED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탭S8 시리즈로 S8·S8+·S8 울트라 등 세 종류의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