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넷마블 주식 절반을 팔아 에스엠(SM) 지분 인수 자금으로 사용한다는 보도에 3일 관련주가 급등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M 자회사 SM C&C와 SM Life Design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로 마감했다.
SM(5.60%)과 CJ ENM(4.31%)도 큰 폭으로 동반 상승했다. 넷마블은 8.68% 급락한 10만원에 마감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CJ ENM이 이르면 이달 자사 보유 넷마블 주식 1872만주 중 절반가량을 블록딜로 매도할 예정이다.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SM 주식 매입에 투입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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