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임 장관은 17일 열린 통신3사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그는 "비대면 서비스의 일상화는 5G 등 네트워크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오늘 간담회는 5G 주파수 공급 및 품질 향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이후 가입자 2000만명 돌파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다만 최근 통신사의 영업이익은 증가하고 있으나 투자는 감소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 등 보다 분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국민 서비스 품질의 균형적 개선을 위해 중소도시·농어촌·취약지역 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통신사는 국가자원인 주파수를 할당받아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공정한 환경 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민에게 편익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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