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위기 고조에 하락했다. 3대 지수는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2.57포인트(1.42%) 내린 3만3596.6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비 44.11포인트(1.01%) 하락한 4304.76,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66.55포인트(1.23%) 떨어진 1만3381.52로 각각 장을 닫았다.
하락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시아 반군들이 선언한 자치공화국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파병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탓이다.
기술주 중에서는 애플이 1.78%, 테슬라가 4.14%, 알파벳A(구글)가 0.45%, 넷플릭스가 3.55%, 메타(페이스북)가 1.98% 떨어졌다. 주요 러시아 기업에 투자하는 반에크 러시아 ETF는 9%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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