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제 20대 대통령 당선인. ⓒ국민의힘

윤석열 제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사를 발표한다.

윤 당선인 측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표 시각은 이르면 오후 2시, 늦어도 오후 3시가 될 전망이다.

당초 인수위원회는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막판 인선 조율 등으로 순연됐다.

김 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인수위원회는 2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며 "다만 아직 당선된지 시간이 얼마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인수위 24명을 일괄 공개하는 것 보다는, 검증 과정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직접 인선을 발표할지에 대해선 "비공개 일정이 많아서 그러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수위원장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위원장에는 권영세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후보군에 포함돼 2배수로 압축된 가운데 막판 경합을 이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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