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는 한 달에 두 번 ‘일일포차’ 코너를 통해 홈술족을 위한 방송을 진행한다. 고객들이 집에서 야식을 준비하는 시간대인 오후 8시부터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고민상담, 안주 먹방, 랜선 건배 등을 한다.ⓒ11번가

코로나19 이후 홈술·혼술 문화가 주류로 자리매김하면서 전통주, 무알콜 음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지난해 11월 모바일 선물하기 탭 내 '전통주' 전문관을 선보인 이후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한 전통주 거래건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월 평균 2배 가까이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설 명절이 있던 지난 1월에도 거래건수 증가세는 지속됐다.

11번가 선물하기에서는 복순도가 손막걸리, 복분자주, 안동소주 등 선물용으로 좋은 다양한 전통주를 판매한다. 가격대는 1만원 미만, 1만~2만원, 2만~5만원, 5만원 이상 등으로 다양하며 직접 만드는 DIY 막걸리키트(배상면주가 막걸리키트) 등 이색제품도 소개하고 있다.

무알콜 맥주도 1년간 거래액이 약 80%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30세대에서 즐기기 위한 음주 문화가 확산되면서 해당 연령층 거래액이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4세 여성 고객의 거래 증가율이 112%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트 제로, 클라우드 클리어제로, 칭따오 논알콜릭 등이 많이 팔렸다.

11번가는 3월 한달 간 선물하기 서비스 내 혼술템 선물추천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무알코올 음료(무알콜 스파클링 칵테일, 논알콜 맥주 등) △전통주(토끼 소주, 벌꿀주, 순향주, 무화과 탁주, 고도리와인, 복분자와인 등) △안주(하몽, 과일치즈, 브레드스틱 등) △와인용품(와인렉, 와인스토퍼, 홀로그램 와인잔, 전동 와인오프너 등) △홈술용품(소주 디스펜서, 크림맥주 제조기, 아이스버킷, 미니 화로, 커스텀 소주잔, LED 맥주잔) 등 엄선된 120여개 상품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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