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이 2차전지 양극재 핵심 원자재인 니켈 가격 하락에 급등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전일 대비 2만6500원(6.00%) 오른 46만8500원에 거래됐다.
LG화학 주가가 급등한 이유로는 2차 전지 양극재에 쓰이는 니켈 가격이 대폭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니켈 가격은 연초 2만881달러였으나 지난 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톤당 5만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산가 발표 후에도 강세를 이어가며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LME는 니켈 거래를 중단했다가 16일 거래를 재개했다. 거래가 재개된 니켈은 2396달러 급락한 4만55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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