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클라우드는 코로나19 이후 자사 서비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코로나19 발생 직후와 올해 초를 비교한 결과 네이버웍스 고객사수는 2.7배, 사용자수는 5.3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모바일인덱스도 '국내 협업툴 모바일 이용자 분석' 자료를 통해 네이버웍스가 작년 4분기 충성도 및 1인당 총 사용시간에서 국내 협업툴 국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성장세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에 효과적인 협업툴을 사용하는 고객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네이버웍스의 업무용 메신저를 이용한 동료 간 커뮤니케이션 또한 증가해 메신저 대화수는 2.5배, 이모티콘 사용 수는 2.3배, 파일 공유수는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미팅과 재택근무 증가로 화상회의 사용 또한 대폭 증가했다. 1:1 영상회의는 무려 17.7배 증가했으며, 그룹 통화수는 16.5배 증가했다. 음성 또한 영상회의를 진행할 때 화면 공유를 하며 회의를 진행하는 횟수도 4배 증가했다.
모바일인덱스 작년 4분기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웍스는 조사 대상 중 업무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협업툴로 조사됐다. 사용자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1인당 월평균 사용일수에서 네이버웍스가 16.5일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웍스를 뒤이어 잔디(16일), 두레이(15.7일), 카카오워크(15.5일), 하이웍스(14.0일), 플로우(13.9일) 순으로 나타났다.
윤찬호 네이버클라우드 사업부 이사는 "네이버웍스는 하이브리드 업무 시대에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끊김없는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며, 국내 정상 협업툴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어떤 산업군, 사이즈의 기업이라도 업무에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