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음료와 주류 부문 모두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 20만5000원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늘어난 5962억원, 영업이익은 35.6% 증가한 43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1분기 음료 부문은 전년 동기비 11.2% 증가한 3864억원의 매출액과 12.8% 증가한 25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며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해 작년 출시한 제로탄산, 무라벨생수 등이 매출 호조에 힘입어 탄산, 생수가 고성장을 지속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주류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3% 늘어난 1800억원, 영업이익은 95.7% 증가한 18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가격인상을 앞두고 가수요 물량이 발생한 소주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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