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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6% 감소한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네오위즈의 1분기 매출액은 766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4억원으로 40% 감소했다.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360억원을 기록했다. '고양이와 스프'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800만건을 돌파하는 성적을 보이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콘솔·PC 부문 매출액은 338억원이다. '스컬'이 지난 1월 정식 출시 1년 만에 한국 인디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12월 네오위즈 자회사 애디스콥과 합병을 완료한 티앤케이 팩토리의 광고 매출이 본격 반영돼 기타 매출은 전년 대비 498.6% 증가한 67억원을 달성했따.

네오위즈는 티앤케이 팩토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모바일 광고 사업시장에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2분기에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의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돌리 프라이드' 국내 출시, 인디게임 '언소울드'의 스팀,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게임 패스로 선보인다.

특히 '브라운더스트' IP를 활용한 자체 개발작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2종과 수집형 전략 RPG '마스터 오브 나이츠' 하빈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최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도 4분기 출시가 예정됐다.

네오위즈는 지난 4월부터 '크립토 골프 임팩트'와 '브레이브 나인' 2종을 차례로 선보이며 P2E 서비스에 나섰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게임 본연의 재미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고자 자사 라인업을 비롯 개발사들과 협업을 검토 중에 있다"며 "또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 참여,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 투자 등 다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해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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