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자문위원회를 개편하고 18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학계, 사업계, 법조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9인으로 구성됐다.
금보원 관계자는 "최신 금융보안 이슈 및 자문분야 전문성 등을 고려해 디지털금융 안정, 데이터 혁신, 신기술, 사이버 침해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새롭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자문위원회는 분야별 자문수요 및 자문위원의 전문성을 고려해 보안전략, 사이버대응, 디지털혁신 등 3개 분과를 운영한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한국금융연구원 디지털금융연구센터장인 이순호 위원장 주재하에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차세대 금융보안관제, 금융보안 인증·평가 관련 업무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금보원은 전체회의·분과회의 개최 뿐 아니라 수시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금융보안 업무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웅 금보원장은 "새로운 신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혁신의 시대에 디지털 건전성 확보는 금융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보안 전문기관으로서 디지털금융 혁신에 금융소비자의 안전과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올바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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