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둔촌주공 사태가 악화일로다.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조합과 시공사업단의 갈등으로 공사중단은 벌써 한 달을 넘어섰다.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공사 재개는 불투명해졌고 사태의 장기화로 '유치권에 의한 경매' 시나리오까지 나오고 있다.
■ K-바이오 새 격전지 '마이크로바이옴'
국내 바이오업계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다. 순수한 인체의 세포수보다 두 배 이상 많고 유전자 수는 100배 이상 많아 제2의 게놈(Genome)으로 불리고 있다.
■ 출산율 저하에 남아도는 분유…"5년간 소비 27% 줄어"
분유업계가 역대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해외분유 약진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정부가 미국이 추진하는 역내 경제협력에 출범 멤버로 참여키로 하면서 중국 수출에 대한 불안감까지 가중된 상태다. 분유업체들은 대신 배달 이유식, 단백질 제품 등을 타개책으로 두고 불황을 버티겠다는 구상이다.
■ [단독] 국토부·서울시, 둔촌주공 조합 합동점검 공문 발송
국토교통부가 둔촌주공 공사 중단 사태와 관련해 현 조합 집행부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와 서울시, 강동구청,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간 현 조합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 美 바이든 대통령 방한…한·미 배터리 동맹 기대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재계에서 대미 투자 계획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화두로 떠오른 배터리 분야에서 거둘 성과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정·재계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오는 20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공동 간담회를 여는 등 경제동맹 행보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원달러환율, 11.1원 오른 1277.7원에 마감
원달러환율은 19일 전날보다 11.1원 오른 1277.7원에 마감하며 전날 하락폭을 반납했다. 이날 개장부터 오름세를 기록하던 환율은 장 마감 직전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오전 장 초반 최고점이었던 1277.1원에서 더욱 고점을 높인 것이다.
■ 유연탄값 불똥 튄 시멘트업계, 2분기 실적 개선?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시멘트업계가 2분기에는 시멘트 가격 인상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분기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유연탄 가격 변동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쌍용C&E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50억원, 839억원으로 전망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5.7%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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