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SK텔레콤은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이동통신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KS-SQI는 각 산업별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성, 전문성, 이용편리성, 사회적 가치 추구 등 다양한 서비스 항목을 분석해 수치화한 지표다.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 지표로 평가 받는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성장형 인공지능 서비스 'A.(에이닷)'을 오픈베타 버전으로 선보였다. 에이닷은 일정관리, 전화걸기, 문자메시지 발송 등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겪는 번거로운 일을 대신 처리해 주고, 음악과 영상 등을 취향에 맞게 추천·재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7월에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출시했다. 이프랜드는 본인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대중문화 예술 행사, 이벤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앱 다운로드 750만건을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만든 구독상품 'T우주'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관련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T우주는 우주패스 all, 우주패스 mini 등 구독 상품을 통해 온∙오프라인 쇼핑과 식음료 영역, 디지털 서비스, 화장품, 교육, 가전 렌탈 등 고객들의 소비생활 전반과 연결된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AI를 고객센터 상담 전 영역에 적용한다는 목표를 갖고 챗봇과 보이스봇, 고객센터 상담 데이터를 분석하는 통화데이터분석시스템 등을 구현했다. 특히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AI 상담 보이스봇을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기존 보이스봇 대비 업그레이드된 대화형 음성 AI 상담 보이스봇 '누구 상담봇'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밖에도 매달 주요 임직원이 참여하는 '고객가치혁신회의', 상품과 서비스의 내부 평가를 위한 '사내 평가단', MZ세대 구성원을 중심으로 한 '주니어보드' 등을 정기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ICT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언택트·엔데믹 시대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ESG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누구 코로나∙백신 케어콜'은 지난해 말 기준 연간 8만4729시간 동안 안내 전화 및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업무 부담을 약 85% 경감시켰다. 'AI 돌봄서비스'는 약 1만2000여명에게 제공됐으며, 긴급 SOS 기능을 통해 2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KS-SQI 23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 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