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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약 29개월 만에 부산에서 세부로 향하는 BX771 항공편을 시작으로 ‘부산~세부’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13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부산~나트랑’, ‘인천~다낭’ 등 3개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 가운데 ‘부산~세부’ 노선 운항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세부’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막탄세부국제공항에 오전 11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 편은 막탁세부국제공항에서 낮 12시 5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 2회(월·금)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 소요된다. 해당 노선에는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날 출발하는 첫 항공편에는 194명의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10월 1일부터 220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를 투입해 공급석을 늘리고 고객 편의를 증대할 계획이다.

세부는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로 대형 복합 쇼핑몰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이 가능하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도 많아 필리핀 대표 여행지로 꼽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로 여행이 가능한 필리핀 세부는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라며 “올여름은 에어부산을 타고 세부로 떠나 해양레포츠를 즐기면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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