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은 지난 20~21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2만5000~3만원 최상단을 초과한 3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1767개 기관이 참여해 167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374억5000만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664억원이다.
새빗캠은 상장 후 공모자금 활용을 통해 2024년까지 기존 대비 3배 이상 확장된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1만8000톤에 이르는 전구체 복합액 생산을 통해 메이저 고객 물량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순도 탄산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특허 등록을 통해 신규 아이템으로 확대하고, 전기차 배터리의 노후화에 따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도 진출한다. 특히 기존 방식대비 압도적인 방전기간 단축이 가능한 연속 급속 습식기술 완성으로 높은 사업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평가된다.
새빗켐 박민규 대표이사는 "창사 이래 주력아이템을 근간으로 또 다른 성장 먹거리를 찾아온 새빗켐만의 성장 DNA를 더욱 강화해 친환경 리사이클링 업계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건실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새빗켐은 오는 26~2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8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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