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쉴더스는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케어 어플리케이션(앱)인 '모바일가드'에 '가족케어' 정식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가족케어 기능은 △탐지 알림 △활동 감지 △위치 알림 △가족 운동 모니터링 등 4가지로 구성됐다. 구독료는 월 1000원이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최대 5명을 등록할 수 있다.
'탐지 알림'은 가족 구성원의 스마트폰에서 악성 앱, 스미싱 문자 등이 탐지되면 가족에게 푸시 알림을 전송해 해킹, 스미싱 사고를 방지하는 서비스다. '활동 감지'는 부모가 사용중인 스마트폰 움직임 여부를 감지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위치 알림'은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존(500m)을 이탈했는지 여부를 감지해 치매 어른이나 어린 자녀의 안전을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가족 운동 모니터링' 기능은 가족 구성원의 걸음 수를 기록해 그래프로 확인하는 기능으로 가족의 평소 운동량을 체크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또 SK쉴더스는 올해 상반기 동안 수집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공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알림창 위젯 추가 △주간 리포트 기능 신설 △메인 화면 인터페이스(UI) 개선 등 3가지다.
스마트폰 알림 창에서 AI 정밀검사, 스미싱 검사 등의 검사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알림창 위젯' 기능을 추가하고, 일주일 간의 검사 기록을 요약한 '주간 리포트' 기능을 신설했다. 직관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보안, 케어 2가지로 메인 화면 구성을 단순화하는 등 인터페이스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SK쉴더스의 모바일 케어 앱 ‘모바일가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조형준 SK쉴더스 종합기술원장은 "가족케어 기능에 대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케어 서비스를 계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며, 더불어 최신 백신 엔진을 탑재한 모바일 백신 기능은 앞으로도 계속 무료로 제공하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