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수치다.

지난 2분기 매출은 50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9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홈리모델링(인테리어) 사업부문 매출이 26.1% 감소했고, 홈퍼니싱(가구) 사업부문에서는 19.7% 줄었다.

한샘 관계자는 "주택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물류비 인상까지 겹치면서 수익이 악화했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 주택거래량은 1년 전과 비교해 38.5% 줄었다. 서울 기준으로는 56%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한샘의 누적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77% 감소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9% 줄어든 1조26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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