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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459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3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4조517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6% 감소한 3035억원이다.

KT는 지난 4월 KT 클라우드 출범으로 Cloud·IDC 사업을 이관했음에도 기존 유무선 통신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DIGICO·B2B 영역에서의 성장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나갔다.

KT는 인플레이션 등 대외환경 변화로 인한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인건비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DIGICO·B2B 중심 성장과 성공적인 그룹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사업 성장세가 이어졌다.

김영진 KT CFO는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운동장을 넓혀, 기존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KT의 가치를 재평가 받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하반기에도 KT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며 성과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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