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부동산 PF 관련 우려에 대해 관련부처와의 논의를 거쳐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6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은행을 통한 PF규모가 3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증권사나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상황을 보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는데, 고물가에 자잿값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금융위는 관계부처와 대화채널이 어느 정도로 열려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김 위원장은 “겉으로 나타난 연체율은 괜찮다”라면서도 “증권사나 저축은행 쪽 PF는 시중에서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자금조달 힘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관계부처와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PF사업장과 관련해 부실을 차단하려고 노력 중이며, 미분양 등을 신경써야 할 단계다”라고 말하며 “정상적인 PF에 대한 유동성 문제 등은 큰 틀에서 봐야할 것 같다.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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