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유럽 에너지기업 BGN그룹과 기존 액화석유가스(LPG)운송 계약을 연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계약은 오는 2023년 3월부터 1년 계약이며, 계약 금액은 총 275억원 규모다.
KSS해운은 내년 신조선 인도를 통해 BGN그룹과 총 8척의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운송계약을 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당사의 안정적인 선박 관리 및 운항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굳건한 파트너 관계를 지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KSS해운은 이번 계약으로 2023년 도입 예정인 신조선 2척을 포함해 총 30여척의 선박을 운영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SS해운은 안정적 수익 창출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개발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한편 KSS해운은 세계적 흐름인 탄소중립 트렌드에 맞춰 LPG추진선, 메탄올 추진선과 같은 친환경 연료추진 선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박 선대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암모니아와 같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운송사업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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