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2560선 아래로 밀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51p(0.60%) 하락한 2559.2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4.64p(0.18%) 오른 2579.36에 개장한 뒤 2583.25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06억원, 2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385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53%)와 SK하이닉스(0.17%)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화학이 3.66%나 급락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07%), 포스코홀딩스(-1.66%), 삼성SDI(-1.59%), 네이버(-0.90%), 삼성전자(-0.57%), 현대차(-0.52%), 삼성바이오로직스(-0.4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40p(0.83%) 떨어진 883.89로 마감했다.
개인이 149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8억원, 597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으로 이어졌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7조6491억원, 8조5785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오른 1328.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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