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부산관)이 상설전시실 부분 개편 공간 조감도. [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부산관)이 상설전시실 부분 개편을 마치고 4일 전면 재개관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권박물관(부산관)은 ‘증권이 만든 세상’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자본시장 역사를 다양한 증권유물과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부분 개편은 4개 전시실 중 마지막 공간인 테마 전시실을 개편한 것이다.

테마 전시실은 전 연령대가 함께 쉽고 흥미롭게 다양한 증권이야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탈바꿈됐으며, 특히 어린이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을 설계하고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주요 체험전시물로는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과 관련 증권을 알아보는 ‘생활 속 증권’ △다양한 국가의 증권을 미디어 연출로 볼 수 있는 ‘증권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국가별 유명한 회사의 증권 이미지에 본인의 얼굴을 넣은 증권을 만들어볼 수 있는 ‘나만의 증권 만들기’ 코너가 새로 설치됐다.

이외에 관람객 맞춤형 도슨트 전시해설프로그램을 상시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개인 관람객의 전시 이해도 제고를 위해 국·영문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도 최근 도입했다.

전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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