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은 감성 캠핑·40대 이상은 편의시설 선호

쏘카는 정차지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피아(SOcar PoI App)’를 활용해 인기 캠핑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2년과 2023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의 쏘카 정차지 데이터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결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공공 데이터로 등록된 전국 3376개 캠핑장 150미터 내에서 자정(밤 12시)을 포함해 6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선호 캠핑장이 위치한 지역은 △경기도 △서울시 △강원도 △충청남도 △인천광역시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방문한 캠핑장은 △경기 소재 ‘가평 명지산카라반글램핑’ △서울 소재 ‘안녕하늘’, ‘난지캠핑장’, △제주 소재 ‘관음사 야영장’ △인천 소재 ‘을왕리캠핑박사’ △경기 소재 ‘파이브이모션 바이 마이기어’ △충청남도 소재 ‘물결캠핑장’ 순이다.
2022년 대비 2023년 6월 정차 건수 증가 폭이 컸던 캠핑장은 △김포 소재 ‘여울지숲속캠핑장’ △인천 소재 ‘모모카라반캠핑장’ △포천 소재 ‘호랑이캠핑 포천점’ 등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선호도로는 △공주 소재 ‘파크오브드림’ △인천 소재 ‘을왕리캠핑박사 △가평 소재 ‘핀란드캠핑성 글램핑’ △춘천 소재 아웃오브파크 등을 많이 방문해 감성 캠핑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 고객들은 △안산 소재 ‘글램포레스트대부도’와 ‘대부도펜션시티오토캠핑장’ △아산 소재 ‘아산스파포레’ △연천 소재 ‘재인폭포오토캠핑장’을 많이 방문했다. 40대 이상은 키즈카페, 수영장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진 캠핑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되는 6월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