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감도·내외부 평가 거쳐 선정
상반기 기존 6명서 8명으로 확대해
인센티브 강화·적극행정 유도 차원
신상훈·유원규, 인사처 유공포상 수상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9일 오전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1·2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시상하고 적극행정 유공포상을 수여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상은 △김이재 사무관(청년도약계좌로 청년 자산형성 기틀 마련) △권진웅 사무관(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지원) △김경문 사무관(취약층 금융·통신 통합 채무조정) △김희진 사무관(착오송금 예방기능 강화) △김기태 사무관(76조원 규모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 △신동의 주무관(인허가 등록신고 처리시스템 디지털화) △이은진 사무관(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 △박성빈 사무관(금융권 두낫콜 시스템 확대)이 받았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우수공무원 선정은 내·외부 공모로 10개 사례를 접수했다. 이 사례는 ‘적극행정 모니터링단’과 ‘적극행정위원회 민간위원’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여기에 속한 참석위원은 김소영 부위원장과 국장급 3명을 비롯해 양두용(경희대), 김갑래(자본시장연구원), 이충훈(법무법인 시장), 황보현우(하나금융지주), 박문수(단국대)씨다.
특히 올해는 인센티브 강화와 적극행정 유도를 위해 분기별로 구분해 선발하고, 상반기 선발 인원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우수공무원들에게 상장을 직접 수여했다. 향후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실손청구 전산화’ 담당자들이 인사혁신처 주관 제4회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담당 과장인 신상훈 과장은 지난 18일 국무총리 포상 수여식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담당자 유원규 사무관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병원에서 실손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회사로 전송할 수 있도록 보험업법 개정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