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제공 =HD현대]](https://cdn.ebn.co.kr/news/photo/202410/1639173_649914_2845.jpeg)
한국 조선사가 지난달 전세계 수주량의 12%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은 86%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8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289만CGT(90척)으로 전월 대비 49%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25%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은 248만CGT(65척)를 수주하며 86%를 점유했으며 한국은 34만CGT(14척)에 그쳐 1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올해 누계 수주는 4976만CGT(1733척)로 전년 동기 3631만CGT(1657척) 대비 37% 증가했다. 이중 한국 872만CGT(201척·18%), 중국은 3467만CGT(1222척·70%)를 기록했다.
9월 전세계 수주잔량은 1억4922만CGT다. 한국 3821만CGT(26%), 중국이 8279만CGT(55%)를 차지했다. 8월과 비교해 한국은 73만CGT 줄어든 반면 중국은 2055만CGT 증가했다.
신조선가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9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89.96를 기록했다.
선종별 선가는 천연가스(LNG)운반선 2억615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9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735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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