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하자를 시공사가 먼저”…GS건설, 선제적 AS 캠페인 실시
![[사진=GS건설]](https://cdn.ebn.co.kr/news/photo/202410/1640838_651686_1038.jpg)
GS건설은 입주한 지 1~2년 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경,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필요시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먼저보고 새로고침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입주민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마음을 담아 자이(Xi) 입주민들의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의 'Dear. Xian(디어 자이안)'으로 정해졌다.
이번 서비스는 그간 시공사들의 공용부 하자 처리 방식이 하자를 접수한 뒤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사후처리' 방식을 뒤엎는 시도다. 입주민들의 요청 전에 미리 단지 곳곳을 꼼꼼히 살피고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해준다. 과거 단순한 아파트 관리에 머무르던 서비스 영역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찾아내고 확대함으로써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하는 취지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캠페인 첫 시행단지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신동탄포레자이'다. 신동탄포레자이는 작년 2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지상 최고 29층·12개 동·전용면적 59~84㎡ 총 1297가구 대단지 구성이다. 특히 조경이 특화된 공원형 아파트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캠페인 적용을 통해 GS건설은 현재 신동탄포레자이의 공용부 점검 및 보수공사를 조경과 전기·건축 등 다양한 범위에서 진행하고 있다. 수경시설 보수공사는 9월에 완료됐고, 10월에는 공용부 티하우스의 도장 보수 및 지하주차장 출입구 주변 바닥 도장 보수 등 9곳에서 공사가 한 창이다.
이번 신동탄포레자이를 시작으로 먼저보고 새로고침 캠페인을 내년에는 전국에 있는 입주 1~2년차를 대상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 CS담당 임원은 "GS건설은 완성도 높은 자이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시공에서부터 AS서비스까지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우미건설, 층간소음 저감 바닥 ‘고점탄성 모르타르’ 개발
![[사진=우미건설]](https://cdn.ebn.co.kr/news/photo/202410/1640838_651687_1228.jpg)
우미건설이 층간소음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고점탄성 모르타르를 사용한 바닥구조를 두산건설, 유진기업, 베토텍과 연구협약을 맺어 공동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바닥구조에서는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완충재, 경량 기포 콘크리트, 난방 배관, 마감 모르타르가 차례로 설치되는데, 이중 완충재만 층간소음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
이번에 우미건설은 경량 기포 콘크리트를 대체할 수 있는 고점탄성 모르타르를 개발했다. 고점탄성 모르타르는 저강도(1MPa)이며 약간 무른 특성이어서 층간소음 감쇠에 더 효과적이다.
또 고점탄성 모르타르 구조는 기존 표준바닥구조보다 하중이 커져 바닥충격음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공진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중량충격음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점탄성 모르타르를 사용한 바닥은 일반 표준바닥구조보다 8~10㏈ 이상의 소음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이중 모르타르 바닥구조보다도 2㏈ 이상 저감 효과가 있었다.
고점탄성 모르타르 바닥은 기존 표준바닥과 시공 방법이 같으며 난방 배관 고정도 원래 방식과 동일해 현장 적용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게 우미건설의 설명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생활의 큰 문제 중 하나인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 입주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건축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 2.0' 조경·조명 잇따라 수상
![[사진=포스코이앤씨]](https://cdn.ebn.co.kr/news/photo/202410/1640838_651691_1746.jpg)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오픈한 더샵갤러리 2.0의 '하이드로필릭 가든'이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민간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물 친화적 수공간 개념을 5층 옥상정원에서 지상의 웰컴정원까지 연결한 독창적인 설계를 적용, 기후변화에 대한 지속가능성과 조경의 선순환을 표현했다는 점이 주목 받았다.
실제로 더샵갤러리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경과 조명으로 이뤄져 있다. 4개층 규모로 실내외에 루프탑의 야외정원부터 힐링포레스트, 웰컴연못까지 다양한 테마 정원과 조경을 구성했다. 곡면 외장 패널의 빛은 시각에 따라 변하고, 투명한 유리 커튼월에는 경관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도시 풍경을 연출한다.
더샵갤러리는 지난 10일에도 야간 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좋은빛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는 건축 마감재와 일체화된 조명설치로 빛공해를 최소화했으며, 미디어 콘텐츠와 경관조명이 함께 잘 어우러지도록 설계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