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소재 젖소농장에서 15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충북 충주시 소재 젖소농장에서 15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충주시 소재 젖소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전국의 럼피스킨 확진 사례는 15건으로 늘었다. 충주에서는 지난달에도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농장에서 기르던 소 216마리 중 감염된 소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한다.

농식품부는 또 충주시와 인접 6개 시·군(충북 제천·괴산·음성, 경기 여주, 강원 원주, 경북 문경) 소재 축산관계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오는 29일 오후 7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