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전무 [제공=EBN]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전무 [제공=EBN]

케이크 명가 투썸플레이스가 10년 만에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신제품을 공개했다. 투썸플레이스 시그니처 케이크인 스초생의 확장판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떠오르는 비주얼의 ‘화이트 스초생’을 선보인 것이다. 특히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이란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대표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는 1일 삼성도심공항점에서 ‘2024 홀리데이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겨울 시즌의 시작을 선포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스초생 1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핵심 제품은 화이트 스초생이다. 화이트 버전 스초생은 엔젤 쉬폰 시트에 화이트 초코 생크림을 더했다. 케이크 위에 올리는 딸기 토핑 그대로 살리되 블랙 초콜릿 기반 스초생과 색감 대비를 강조한 상품이다.

이 밖에 딸기 단면이 보이는 프레지에 타입의 ‘스초생 프레지’와 ‘스초생 2단 케이크’도 신규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홀리데이 무드를 담은 각종 음료 신제품도 선보였다. 티 음료 ‘윈터 뱅쇼’, ‘뱅쇼 로우 슈거’, ‘진저 시트러스 라떼’, ‘TWG 카모마일 유자티’ 등이다.

화이트 스초생 [제공=투썸플레이스]
화이트 스초생 [제공=투썸플레이스]

스몰 디저트도 준비했다. ‘슈톨렌 스콘’, ‘레몬 마들렌’, ‘얼그레이 티 마들렌’과 기프트 라인업에는 ‘슈톨렌 스노우볼 오너먼트 쿠키’, ‘스트로베리 스노우볼 오너먼트 쿠키’ 등이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배우 임지연을 ‘스초생’ 모델로 발탁하면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광고 영상 누적 조회수는 1000만회를 기록했고 스초생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0% 늘었다. 홀케이크 전체 판매량만 130만개에 달했다.

올해 투썸플레이스의 2024년 시즌 테마는 ‘Shine My Winter’다. 개인의 가치 소비에 집중하는 고객을 겨냥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자신이 가치를 느끼는 곳에 적극적으로 지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투썸플레이스는 ‘작은 사치(small indulgence)’란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개인의 가치 소비에 주저하지 않는 고객을 타깃팅 한다.

투썸플레이스 2024 홀리데이 시즌 신제품 [제공=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 2024 홀리데이 시즌 신제품 [제공=투썸플레이스]

이번 2024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절기’를 모티브로 광고를 제작했다는 점이다. 입동(立冬·11월 7일)에 광고 티저를 처음 공개하는 데 이어 소설(小雪·11월 22일)에 본편을 공개한다. 실제 광고에도 입동·소설·동지 등 절기를 한자로 표현하면서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이란 점을 강조한다.

투썸플레이스는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방침도 공개했다. 우선 강남과 강북에 각각 한 곳에 내년 상반기 중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임혜순 전무는 임혜순 전무는 “투썸플레이스는 시그니처 케이크 육성 및 시즌 모멘텀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의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의 자발적 지지를 이끌어내며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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