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몽블랑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박스. [제공=시그니엘]](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4021_655548_5639.jpg)
주요 특급호텔들이 연말을 맞아 선보인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이 최고 40만원에 이르렀다. 서울신라호텔은 제과점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4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 중 가장 높은 가격은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로, 지난해 30만원에서 올해 10만원 인상된 40만원에 판매된다. 이는 현재까지 공개된 특급호텔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는 트러플과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캠을 사용하며, 호텔 측은 올해 트러플 양을 작년보다 25% 늘렸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신제품 '신라 베어즈 위스퍼'(30만원), '화이트 홀리데이'(17만원), '스노우 베리 초코'(15만원) 등이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총 13종의 케이크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 중 가장 비싼 '위시 휠'은 35만원에 판매된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호텔 페이스트리 셰프들이 정교한 작업 끝에 완성했으며, 대관람차 모양의 장식물이 실제로 회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제품으로는 티라미수 케이크 '위시 아워'(15만원), 마스카르포네 크림과 라즈베리 콩피를 얹은 '파인트리 케이크'(9만8000원) 등이 있다.
시그니엘 호텔에서는 최고가 상품으로 21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박스'를 제공하며, 롯데호텔 서울은 '트윙클벨'(18만원), '프리미엄 딸기'(10만5000원), '스윗가든'(9만원) 등을 연말 특선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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