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호텔 업계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중식당 통합 코스 메뉴 ‘만추미식’. 롯데호텔앤리조트
중식당 통합 코스 메뉴 ‘만추미식’.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 중식당 통합 코스 메뉴 '만추미식(晩秋美食)'

롯데호텔앤리조트가 11월 한 달 동안 시그니엘 부산 '차오란', 롯데호텔 서울과 부산의 '도림' 롯데호텔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에서 가을 제철 보양식 통합 코스메뉴 '만추미식(晩秋美食)'을 선보인다.

만추미식은 지난 5월에 판매했던 봄 통합 코스메뉴 '만춘미식(晩春美食)'에 이은 가을 메뉴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국내에서 운영 중인 모든 중식당에서 동일하게 판매한다.

코스는 7품과 8품으로 구성했으며, 몸에 좋은 제철 식재료와 감각적인 플레이팅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 중식당만의 새롭고 다채로운 스타일의 메뉴를 준비했다.

바다 내음의 감태 향이 매력적인 전채요리 '해산물 월남쌈'을 시작으로 시그니처 메뉴인 불도장 위에 페이스트리를 덮은 '페이스트리 불도장', 바삭하게 튀겨낸 삼베체굴과 어향소스의 조합이 일품인 '어향소스 취피 삼베체굴 캐비어', 국내산 대하의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아보카도 퓨레가 어우러진 'XO버터 대하구이와 아보카도 퓨레'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흑후추 소스 한우 안심과 유자 단호박 퓨레', '그린빈스 탕면', 천혜향과 홍시로 만든 상큼한 '셰프 스페셜 디저트'가 제공된다.

8품에는 케일과 생선, 송로버섯, 6시간 이상 정성을 들여 끓인 상탕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상탕소스 케일 생선찜과 송로, 포치니 버섯'이 포함된다. 판매기간은 11월 30일 까지며 점심과 저녁 모두 7품은 23만원, 8품은 28만원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가을 제철 식재료의 맛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요리들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호텔앤리조트 중식만의 노하우로 맛과 건강을 생각한 제철 통합 코스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 '스패니쉬 뷔페' 프로모션.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 '스패니쉬 뷔페' 프로모션.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스패니쉬 뷔페' 프로모션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2층에 위치한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 24가 가을 시즌을 맞아 '스패니시 뷔페(Spanish Buffet)'를 주제로, 다채로운 스페인 요리를 포함해 지중해의 풍미를 한층 강화한 뷔페 스테이션을 11월30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스페인의 정취를 가득 담아낸 요리들로 구성되며, 신선한 가을 제철 해산물과 최상급 프리미엄 육류가 어우러진 다양한 스페인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셰프의 정성이 담긴 스페인식 해산물 빠에야와 육즙 가득한 그릴 이베리코 항정살은 타볼로 24만의 특제 소스와 함께 제공되어 더욱 특별한 미식을 선사한다.

뷔페는 웨스턴 섹션을 중심으로 스페인 전통 타파스, 신선한 해산물 요리, 다양한 스페인식 핫 디시 등으로 구성된다.

셰프가 즉석에서 카빙하여 제공하는 하몽 이베리코, 깊은 풍미의 초리조, 감칠맛 나는 살치촌, 쫄깃한 식감의 쿡살라미 등 다채로운 하몽을 즐길 수 있는 타파스 섹션이 마련되며, 스페인의 고유 향신료와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완성한 사르수엘라 데 마리스코스(스페인식 해산물 스튜), 바삭하게 튀겨낸 스페인식 가지, 풍부한 마늘 향이 일품인 감바스 알 아히요 등 다양한 메뉴들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디저트 코너에서는 타피오카 펄과 우유로 만든 부드러운 스페인식 푸딩 아로스 꼰 레체, 진한 치즈 풍미가 매력적인 바스크 치즈케이크, 바삭하고 달콤한 츄로스 등 스페인의 정통 디저트 메뉴들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타볼로 24의 전 섹션에서 인터내셔널 시그니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셰프가 그릴 위에서 즉석에서 구워내는 양 갈비 스테이크와 랍스터 테일 구이, 아시안 섹션에는 '바다의 산삼' 전복을 활용한 전가복이 포함되며, 상큼한 소스가 일품인 레몬 크림 새우, 해산물 섹션의 사시미, 대게찜, 폰즈 소스를 곁들인 문어숙회, 모닝글로리 샐러드, 자몽 새우 샐러드 등이 준비돼 뷔페 모든 섹션에서 제철 식재료들과 함께 원재료에 집중한 건강식 뷔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사브서울 가을 제철 신메뉴. 아영FBC
사브서울 가을 제철 신메뉴. 아영FBC

■사브서울, 가을 제철 식재료 활용 신메뉴

아영FBC는 와인 다이닝 매장에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공개한다.

사브서울, 무드서울, E.O.D 펍앤라운지매장 3곳에서 일괄 개편하는 이번 신메뉴 공개는 가을 시즌에 맞춰 제철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사브서울의 경우, 메인 셰프인 장한이 셰프가 한식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진행했다.

이번 신메뉴는 초장 베이스 소스를 활용한 제철 생선 세비체, 굴보쌈에서 영감을 받은 굴 리조또, 가을 햇밤을 퓨레로 만들어 넣은 몽블랑 등 한식을 사브서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메뉴로 구성했다.

총 6개의 신메뉴 중 장한이 셰프의 시그니처 파스타인 '프로방스의 꽃들'은 계란 노른자만을 사용하여 반죽한 파파르델레면에 하우스 메이드 베이컨을 곁들여 고소함과 산미의 밸런스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굴보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굴 리조또', 마산식 물회를 재해석해 초장 베이스 소스를 곁들여 먹는 '제철바다의 선물', 프랑스식 조리법을 이용해 수란과 곁들여 먹는 '샴피뇽 소테'등 사브서울만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무드서울 또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와인과 해산물의 조화로운 페어링을 통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신메뉴 중 '페스카토레 파스타'는 각종 해산물과 생선, 조개로 맛을 낸 매콤한 링귀니 오일 파스타이다.

기존에 판매되던 파스타와 달리 1인분이 아닌 2~3인용으로 선보여 모임에서 함께 쉐어링하며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진갈비살과 프로마주블랑 소스를 버무린 진갈비 엔다이브 샐러드, 삼치와 보리를 뵈르블랑 소스에 곁들인 삼치 보리 리조토 등 다채로운 마리아주를 펼칠 예정이다.

종각과 광화문 사이에 위치한 EOD펍은 근처 직장인들을 위한 가벼운 점심 메뉴로 타코 플래터를 선보인다. 또띠아를 비롯해 10가지의 각 재료들이 3단 타워에 담겨 비주얼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프, 포크, 치킨, 새우 등 4가지 메인 토핑이 준비되어 있으며 취향에 맞는 채소와 소스를 곁들여 입맛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샐러드볼과 사이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아영FBC F&B 관계자는 “가을을 맞이해 가을의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들을 고객분들에게 선사하고자 이번 메뉴 개편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최근 '흑백요리사' 인기로 사브서울을 비롯한 자사 다이닝 매장들에 예약문의가 늘고 있다. 많은 방문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여 메뉴에 반영한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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