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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정폭력·성폭력 등 상담 건수가 역대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3일 여성가족부의 '2023년 연간 성폭력 피해자 지원사업 운영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성폭력 피해상담소 179개소(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62개소 포함)와 보호시설 35개소의 전체 상담 건수는 33만7171건이었다. 이는 역대 최다 건수다.
이는 전년 29만2945건 대비 15.1%가 늘어난 것이다. 이중 성폭력 상담은 18만5785건(55.1%)이었다.
성폭력 상담 중 가장 많은 피해 유형은 강간 및 유사 강간 7만7559건(41.7%)이었고, 강제추행이 6만7540건(36.4%)이다.
피해자의 연령을 보면 19~65세 미만이 1만1226명(58.3%)으로 가장 많았지만 19세 미만도 5233명(27.1%)이나 됐다. 특히 7세 미만은 218명, 7~13세 미만은 1412명으로 이들의 비중도 8.4%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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