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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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국내 주요 패션 기업들 중에서 LF가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를 기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한섬이 그 뒤를 이었다.

2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발표를 통해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등 총 12개 채널의 약 23만개 사이트에서 국내 7개 주요 패션업체에 대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의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임의로 선정된 △LF(093050) △삼성물산(028260) △한섬(020000) △F&F(383220)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효성티앤씨(298020) △코오롱FnC 등을 대상으로 했다.

LF는 총 16만4197건의 포스팅 수로 유일하게 10만 건대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특히 LF의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큰 인기를 끌며 매출이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같은 기간 동안 총 8만5253건으로 두 번째로 많은 포스팅을 기록했다. 티스토리에서는 삼성물산의 '에잇세컨즈 펑크룩'이 새로운 K-패션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현대백화점그룹 소속 한섬은 총 5만2342건으로 세 번째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그 뒤를 F&F홀딩스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각각 차지했으며, 효성티앤씨와 코오롱FnC가 그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이번 분기의 포스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LF는 여전히 높은 관심을 유지하며 연속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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