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서형 셰프(맨 왼쪽)와 권성준 셰프(오른쪽)가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 론칭 행사에서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를 사용해 요리하는 모습 [출처=이남석 EBN 기자]](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4394_655984_181.jpg)
"이렇게 수분감이 많은 국을 끓이는데도 위에 크리스피 한 식감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닌자 콤비가 알아서 요리를 해줄 것이기 때문에 저는 숟가락만 얹습니다."
넷플릭스 서바이벌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장사천재 조사장’으로 출연한 조서형 셰프가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를 사용하며 감탄하자 '나폴리 맛피아'로 유명세를 얻은 권성준 셰프가 동의하며 맞장구 쳤다.
미국 샤크닌자의 소형 주방가전 브랜드 닌자(NINJA)가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 론칭 행사를 열고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한국은 닌자가 아시아 국가 중 이번 신제품을 가장 먼저 내놓은 출시국이다.
이날 행사에서 두 셰프는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로 완성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스팀과 에어프라이 기능을 동시에 지원한다. ‘콤비 쿠커 기술’을 탑재해 총 12가지 조리 기능을 제공한다. 예열 시간을 제외하고 단 15분 만에 조리법이 다른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완성할 수 있다.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 [출처=이남석 EBN 기자]](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4394_656012_242.jpg)
권 셰프는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를 사용해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의 전통 음식 '아쿠아 팟짜'를 조리해 선보였다. 스팀 앤 에어프라이 기능을 활용해 상단에는 제철 생선 스테이크를 굽고 하단에서는 다양한 조개를 활용한 스튜를 만들었다.
권 셰프는 멀티 쿠커로 다양한 조리 기구 없이 버튼 하나 만으로 이탈리안 다이닝 메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놀라워했다. 상단에서는 열선을 통해 발생하는 최대 240℃의 열로 구이와 볶음 요리를, 하단에서는 탑재된 히터를 활용한 찜이나 국물요리를 할 수 있다.
그는 "밑에선 찜 같은 습식 요리를 할 수 있고 위에선 건식으로 바삭하게 요리가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며 "요리계의 새 바람이 아닌가 싶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 덕분에) 가정과 업장에서 새로운 센세이션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성준 셰프가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서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로 요리한 '아쿠아 팟짜'. [출처=이남석 EBN 기자]](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4394_656008_1921.jpg)
조 셰프는 제철 무를 활용해 그녀만의 특별한 비법을 담은 구수한 들깨뭇국과 매콤한 양념의 닭고기구이를 선보였다. 멀티 쿠커로 고추장으로 양념한 닭고기에 채소를 곁들여 굽고, 뭇국을 무나물과 맑은 탕국으로 나눠 내면서 네 가지 요리로 구성된 제철 한 상을 손쉽게 완성했다.
조 셰프도 멀티 쿠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올 인원 기능을 꼽았다. 쿠커의 하이퍼스팀 기능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효과적으로 쿠커 내부에 가둬 촉촉한 국물 요리를 만들어낸다. 에어프라이 기능은 사이클론 공기 기술을 활용해 상단 열선에서 생성된 열기를 기기 내 빠르게 순환시킨다. 이로써 재료 내 수분은 촉촉하게 유지하면서도 겉은 바삭하고 노릇한 요리가 가능하다.
조 셰프는 "스팀과 오븐이 같이 된다고 했을 때 반신반의했고 잘 믿지 못했다"며 "닭다리살이 두껍지 않아서 양념 전체를 태울 수 있는데 전혀 안 타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조서형 셰프가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서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로 요리한 제철 한상 요리. [출처=이남석 EBN 기자]](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4394_656009_2121.jpg)
샤크닌자는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 출시를 계기로 한국 가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여가겠단 목표다. 샤크닌자는 4500여 개 특허 기술을 토대로 현재 전 세계 32개국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강미나 닌자 브랜드 마케팅 부문 상무는 “스팀과 에어프라이 기능이 동시에 구현돼 15분 만에 두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이번 제품은 누구든 쉽고 편리하게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고민 끝에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더 즐겁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 상무는 "지난해 팀을 꾸리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를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한국에서 선보인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의 국내 출시 가격은 54만9000원으로 다음달 2일부터 전국 백화점과 가전 전문점, 하이마트 전 지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샤크닌자 공식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