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후 계엄군 물러나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면서 계엄군이 철수하기 시작했다. 

4일 YTN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경 윤석열 대통령이 발동한 비상계엄에 대한 해제 요구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본회의는 참석한 국회의원 190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요구안 가결 선포와 함께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의 철수를 요구했다. 

이후 본청에 진입한 계엄군 일부가 물러서기 시작했으며 이외 국회에 진입했던 군·경도 국회를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비상계엄 발동 이후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은 50여명 정도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