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일반산업단지 준공…국민 안전장비 산업 강화

한컴라이프케어는 '한컴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을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컴일반산업단지는 용인시 양지면에 위치하며, 5만9000㎡ 규모로 조성됐다. 이 단지는 2015년 계획 수립 이후 9년간의 개발을 거쳐 완공됐으며, 총 400억 원이 투입됐다.

1971년에 설립된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 산업, 공공, 국방 분야에서 공기호흡기, 보호복, 마스크 등 다양한 안전 제품을 생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 장비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한컴일반산업단지는 방위 및 안전 관련 제조 산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하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삼성),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K하이닉스), 용인 국제물류유통단지와 가까워 첨단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또한, 추후 개통될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인근에 위치해 전국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한컴일반산업단지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경쟁력 있는 산업 육성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확장과 혁신적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