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등 업권별 CFO 금융위 소집…시장 안정 논의

탄핵정국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금융당국이 금융사들과 릴레이 회의를 이어간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5대 금융지주와 비금융지주계열 증권사, 카드사, 보험사 등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함께 시장점검회의를 한다. 전날 열린 5대 금융지주회장·정책금융기관 금융상황 점검회의의 연장선상이다

이날 회의는 금융사의 유동성, 건전성, 재무적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각사 재무를 총괄하는 CFO들과 현 금융상황과 대응방향을 논의하려는 차원이다.

금융위는 이 자리에서 전날에 이어 환율 급등에 따른 은행의 건전성, 유동성, 재무적 안정성 영향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금융위는 기업과 서민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금을 원활히 공급해달라고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